종로구.
네 살의 어느 날, 아빠의 사망통지서가 날아들었다.
자기가 탈로치움이라는 제국에서 왔고,
최고로 강한 성기사였다던 아빠가 나만 두고 가버렸다.
"네가 원한다면 되돌려 줄게. 네가 태어난 곳. 네가 원래 있었어야 할 곳.
그 남자가 살아 있는 곳으로."
아빠의 유품함에서 나타난 신비한 생명체가 준 마지막 기회.
이제 아빠를 살릴 수 있겠지?
그런데...
마침내 재회한 과거의 아빠가 어딘가 좀 이상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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