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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한부는 흑막가에 위장 취업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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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형Manhwa
상태연재중
독자층소녀
연도2025
등급전체
작가 아선 윤여음
그림 오노아

판타지로맨스

엄청난 빚만 남기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,

리비아는 자신이 전생에 죽기 전 읽었던 소설 속 엑스트라로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.

거기까지는 좋았는데…….

자신이 또 시한부, 그것도 피부에 검은 꽃이 피며 죽는 마화병에 걸렸단다.

병을 치료할 유일한 방법은 이 세계의 흑막가인 ‘메르체데스 공작가의 가보.’

하는 수 없지.

‘적당히 도움만 주고 가보로 병만 치료하면 떠나자!’

그렇게 리비아는 메르체데스 공작가의 입주 가정교사로 위장 취업했다.

* * *

가보를 찾고 병을 치료했다.

목적을 이뤘으니 이제 조연답게 조용히 사라지려 했는데…….

“제가 잘못했어요. 가지 마세요. 선생님 없으면 전 못 살아요.”

소악마라 불리던 소공자는 떠나지 말라며 매달리고.

“마땅히 신을 섬기고 성녀님을 모셔야 할 제가, 왜 당신에게 온 것인지. 당신은 아십니까?”

원작 여주를 따라야 할 성기사가 내게 기사의 맹세를 하고.

"리비아 씨, 제 운명의 나비는 당신입니다."

제국 최고 정보 길드의 마스터가 나를 유혹하려 하질 않나,

“소공자 말고 황자의 가정교사가 되어줄 수 없겠나? 자네가 아주 탐나서 말이야.”

원작 여주에게 빠져 간이고 쓸개고 다 줬어야 할 남주가 어째서인지 나를 스카웃하겠다며 들이댄다.

무엇보다…….

“가려면 어디 한 번 가보든가. 뒷감당할 자신 있으면.”

저기요, 그거 협박 아닌가요……?

‘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데!’

나는 그저 병을 치료하고 싶었을 뿐인데, 무언가 단단히 잘못된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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